이번이 아마 마지막 브라질 여행이 될 것 같다.
이제 돈도 다 떨어졌다. 시간도 없고.
마지막은 옛 수도 살바도르다.
포르투갈이 브라질을 점령하고 1500년대~1800년대 까지 브라질총독부를 두었던 곳이다.
독립하여 공화국이 세워지고 수도를 리오데자네이루로 옮기기 전까지 수도 역할을 했던 곳이다.
그래서 옛 건물, 옛 길이 있는 역사지구 라는 centro지역이 볼 게 좀 있을 듯 싶다.
그리고 이 지역은 흑인이 엄청나게 많은 지역이라고 한다.
브라질은 대체적으로 남서쪽에는 유럽계 백인, 북동쪽에는 아프리카계 흑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상파울루, 리오에 이은 브라질 3대도시이며 옛 영광을 간직한 이 곳 살바도르로 떠난다.
현재 수도인 브라질리아에서의 깔끔한 여행을 끝내고 가벼운 마음을 안고
살바도르에 도착했을 무렵. 오후 8시경 이미 날은 어두웠다.
공항에서 나왔는데 버스 정류장이 잘 안보이고 어둑칙칙한게 분위기가 심상치않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버스정류장을 물어봤다.
공항에서 나왔는데 위가 막혀있는 어두운 주차장을 뚫고 지나가니 버스정류장이 나온다.
여기도 엄청 어둡다.
버스를 1시간 넘게 기다렸다. 기다리는데 흑형들 자꾸 와서 말건다. 이거 하나 사줘라. 어디 가냐. 등등
만약 포스코 건설 그 친구가 없었다면 이 어두운 터미널에서 1시간 넘게 못기다렸을 거다..
왼쪽에서 두번째 저 빨간 버스가 역사지구 쎄 광장으로 가는 버스다.
공항에서부터 해안을 따라 쭉 가서 Barra 지역도 들렸다가 Centro로 올라간다.
엄청 오래 걸렸다 ㅜ.ㅡ
버스로 Barra지역을 지날 때 사진을 찍지 못해서 아쉬운데, 토요일 밤의 살바도르 사람들의 문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밖에 나와서 놀고 있다.
카페 마다 바깥에 의자들을 깔아놓았고 손님들이 꽉 들어앉아 있었다.
카페에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들 역시 밖에서 맥주를 들고 떠들며 노는데.. 이 많은 사람들이 다 어디서 온 건지 신기하더라.
그리고 Barra를 지나면 어두운 주택가. 노숙자들이 잔뜩인 거리. 섹시한 옷을 입고 몸을 파는 여자들의 거리를 지난다.
그리고 10시넘어 버스가 쎄 광장, Praça da Sé에 도착했다.
근데 광장이 어딨어? 어두컴컴하고 광장은 안보이고 이렇게 당황스러울 수가..
아무 택시나 잡고 탔다. 그리고 여행책에 나와있는 아무 숙소이름이나 막 불렀다.
그랫더니 택시기사가 내리란다. 바로 옆이라고.. 저 쪽으로 좀 걸어가란다. 오잉?
좀 걸어갔더니 정말 거리가 약간씩 밝아지면서 큼지막한 건물들이 나온다. 여기도 무슨 관광지인가?
다음날 알고보니 Municipal 광장. 유명한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이었다.
드디어 쎄 광장이라는 푯말을 찾았다. ㅎㅎㅎ 바로 옆이었구나!
가로등이 별로 없어서 거리는 어두운데 다행이 크리스마스 트리가 환하게 광장을 밝혀주고 있었다.
좀 더 걸어갔더니 이번엔 정말 환한 광장이 나왔다. 아 여기가 진짜 쎄 광장이구나!
사람들도 엄청 많이 나와있는데 가방 끌고 가는 우리에게 또 접근한다. -_-a
흑형들 제발 좀 말 걸지 말아주세요 ㅜ.ㅡ
오웃 너무 긴장해서 잘 못봤는데..
걷다보니 길거리가 참 이쁘다. 아 여기가 역사지구가 맞긴 맞구나!
쎄 광장 옆에는 호스텔들이 좀 있다. 책에 나와있는 곳은 이미 만원이었지만 바로 옆가게는 손님이 적었다.
하루에 30헤알 싸다!
아침에 일어나서 우리 숙소에서 찍은 사진.
밤에 그 많던 사람들이 다 사라졌다. 역시 술먹고 다 뻗었구나! ㅎㅎ
집들이 형형색색 파스텔 톤이라 참 예쁘다.
걸어다니는 사람들은 백인 관광객들.
이렇게 사람이 없는 살바도르의 거리가 오히려 더 좋다.
숙소의 아침 조식. 우리가 젤 먼저 일어나서 먹었다.
사실 이런 저렴한 숙소에서 조식은 언제나 별게 없다. 빵과 커피가 전부다.
그런데 이 집은 오렌지 주스가 너무 맛있었다. 오렌지 주스 3잔이나 마셔버렸다.
나중에 다른 숙박객들이 내려와서 조식을 먹는데 오렌지 주스가 부족하더라 미안했다 .
내가 묶었던 숙소 Pousada dos sonhos 꿈의 여관이다.
손님이 적어서 6인 도미토리를 두명이서 쓸 수 있었다. ㅋㅋ 도미토리에는 손님이 없으면 완전 땡큐다!
길거리에서 만난 옷가게 종업원.
살바도르를 포함하는 바히아 주의 전통의상을 입고있다.
사진 한번 찍고는 옷가게에 들어와서 옷 좀 보라고 하는 걸 나중에 오겠다고 나왔다.
어제 밤 흑형들의 접근에 긴장에 떨었던 바로 그 쎄 광장이다.
오늘 아침에는 왠 단체 여행객들이 엄청 많다. 일요일이라서 더 그런가?
덕분에 안전한 느낌이다. 휴~
살바도르 쎄 광장 사진을 보면 저 S.Francisco 교회앞에서 많이들 찍던데 왜 하필 저기서 찍을까?
역사적인 건물인가? 딱히 이 광장에는 도드라지게 예쁜 건물이 없어서 인가?
ㅋㅋ 오늘은 아침부터 시원하게 입고 나왔다.
여기 살바도르는 엄청 덥다. 가만 있으면 나도 흑인 될 꺼 같다.
오웃 이 거대한 십자가!
왜 쓰러져있지? 십자가 뒤로 보이는 바다 때문인지 십자가가 마치 배의 닻 같은 느낌이다.
작가가 그런 느낌을 주기 위해 만든 것일까? 하느님은 여러분에게 배의 닻과 같은 존재입니다. 뭐 이런 식으로?
이 십자가 상 옆으로 보이는 풍경은 이렇다.
왼쪽에 보이는 것이 그 유명한 살바도르의 라세르따 엘리베이터, Elevador Lacerda.
Cidade baixa (아랫 동네)와 Cidade alta (윗 동네)를 연결해주는 유료(0.15헤알, 100원) 엘리베이터다.
예전에는 아랫동네에 가난한 사람들이 살고 윗동네에는 부자들이 살았다고 하는데.. 글쎄 지금은 잘 모르겠다.
오른쪽에 보이는 하얀색 건물이 기념품을 파는 시장 Mercado modelo.
바다 가운데 섬에 성을 쌓아놓았는데.. 왠지 탈출하지 못하게 만든 감옥섬의 느낌이다.
어제 밤에 지나왔던 municipal 광장. 오른쪽 건물이 Lacerda 엘리베이터 타는 곳이다.
여기저기서 보이는 단체 관광객을 따라 다니다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왔다.
그 분들이 단체로 이 기념품 시장에 들어가길레 나도 따라 들어왔다. ㅎㅎ
뭐 별거 없겠지? 싶어서 들어갔는데.. 조그만거 4개나 사고 와버렸다 40헤알!
아래에서 바라본 엘리베이터. 이미 운송 수단이면서 유명한 관광지가 되어버렸다.
아랫동네에서 잠깐 음료수를 사고 나와 걷는데도 역시 흑인 청년들이 와서 음료수 좀 달라고 막 말을 건다 -_-a
그래서 인지 이 동네에는 경찰들이 엄청나게 많이 깔려있다.
이제 역사지구는 대충 봤고 살바도르의 유명한 해안가 Barra지역으로 가 볼까?
몇번이나 버스를 타고서는 shopping Barra가냐고 물어봣는데 계속 실패했다.
겨우 바하로 가는 버스를 하나 어렵게 잡았다. 그리고는 나도모르게 정말 쇼핑 바하에서 내려버렸다.
사실 바하 해변이 보이면 내리려고 했는데 ㅜ.ㅡ
차라리 잘 됐다. 더워죽겠는데 쇼핑몰로 들어가서 밥 먹고 가자!
해안가라서 그런가? 새우스파게티 전문점이 있었다.
그 옆 가게 동양음식점에 비하면 절반 가격! 여기서 김밥은 엄청 비싸다.
쇼핑몰을 나와서 택시를 타니 5분도 안걸려서 해안가로 데려다 준다.
이야~! 별로 크지도 않은 해수욕장에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다.
그리고 대부분 흑인이다. 흑인도 해수욕을 좋아하는구나.. 나 좀 무식한거 같다. 흑인들만 있는 해수욕장 처음 봤다.
해수욕장 모래사장에도 발 디딜 곳이 없지만, 해수욕장 위의 난간과 길거리에도 사람들이 가득이다.
그냥 할일 없으면 바닷가에 나와서 앉아있나보다. 좋지 뭐~ 그런게 좋지!
그리고 저 멀이 등대모양 박물관이 보이는 구만!
덥지만 힘내고 저기 까지만 걸어가봐야지.
등대 박물관에 입장하려고 했는데 유료더라. 10헤알인가? 기억이 잘 안난다 안들어갔다. 돈 아까워!
그냥 이 등대 앞 풀밭에 앉아있는 것만 해도 충분하다. 등대가 만들어준 그늘 안 잔디밭에 앉아있는 거 자체로 좋다.
사실 너무 덥고 힘들어서 걷기가 싫었다. 앉아있고 싶었다 아니 누워있고 싶었다.
사진에서 오른쪽에 맨 가방이 아까 시장에서 10헤알주고 산 놈이다. 지갑이랑 핸드폰이랑 물이랑 넣고 다녔다.
바하에서 해변구경을 끝내고 너무 더워서 예상보다 좀 빨리 숙소도 돌아왔다.
숙소 입구 쎄 광장의 한 카페에서 전통의상입은 여자분이 잡는다. 뭐 먹고 가란다. 아 그래! 맥주~!
이렇게 시원할 수가 없었다. 콜라나 냉수로는 풀지못하는 이 갈증. 역시 사람들이 맥주를 들고 다니는 이유가 있었어!
숙소로 내려가는 길.
역시 역사지구 내 살바도르의 길거리는 어디를 가나 예쁘다.
이 파스텔 페인트들은 다 어디서 난거지? 이 감각은 다 어디가버리고 지금의 상파울루는 그렇게 칙칙한거야?
숙소 앞이다.
막상 집에 들어가려니 좀 아쉬워서 숙소 앞 골목을 좀 걷다 들어갔다.
그리고 숙소에서 씻고 솔솔 불어오는 바람 맞으면 좀 누워있다가 나왔다.
에고 내일 출근해야되니 어서 상파울루로 돌아가야한다.
사실 첨에는 일정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지만 날씨 때문인지 너무 힘들어서 빨리 돌아가고 싶었다.
하긴 몇 주째 주말에 쉬질 못했지? 에고 여행도 다 쉬면서 다니는거지 너무 빡시게 몸을 굴리면 안된다.
흑형들의 도시! 밤만 되면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오는 이곳! 아름다운 살바도르야 안녕!
이제 돈도 다 떨어졌다. 시간도 없고.
마지막은 옛 수도 살바도르다.
포르투갈이 브라질을 점령하고 1500년대~1800년대 까지 브라질총독부를 두었던 곳이다.
독립하여 공화국이 세워지고 수도를 리오데자네이루로 옮기기 전까지 수도 역할을 했던 곳이다.
그래서 옛 건물, 옛 길이 있는 역사지구 라는 centro지역이 볼 게 좀 있을 듯 싶다.
그리고 이 지역은 흑인이 엄청나게 많은 지역이라고 한다.
브라질은 대체적으로 남서쪽에는 유럽계 백인, 북동쪽에는 아프리카계 흑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상파울루, 리오에 이은 브라질 3대도시이며 옛 영광을 간직한 이 곳 살바도르로 떠난다.

살바도르에 도착했을 무렵. 오후 8시경 이미 날은 어두웠다.
공항에서 나왔는데 버스 정류장이 잘 안보이고 어둑칙칙한게 분위기가 심상치않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버스정류장을 물어봤다.

여기도 엄청 어둡다.
버스를 1시간 넘게 기다렸다. 기다리는데 흑형들 자꾸 와서 말건다. 이거 하나 사줘라. 어디 가냐. 등등
만약 포스코 건설 그 친구가 없었다면 이 어두운 터미널에서 1시간 넘게 못기다렸을 거다..
왼쪽에서 두번째 저 빨간 버스가 역사지구 쎄 광장으로 가는 버스다.

엄청 오래 걸렸다 ㅜ.ㅡ
버스로 Barra지역을 지날 때 사진을 찍지 못해서 아쉬운데, 토요일 밤의 살바도르 사람들의 문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밖에 나와서 놀고 있다.
카페 마다 바깥에 의자들을 깔아놓았고 손님들이 꽉 들어앉아 있었다.
카페에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들 역시 밖에서 맥주를 들고 떠들며 노는데.. 이 많은 사람들이 다 어디서 온 건지 신기하더라.
그리고 Barra를 지나면 어두운 주택가. 노숙자들이 잔뜩인 거리. 섹시한 옷을 입고 몸을 파는 여자들의 거리를 지난다.

근데 광장이 어딨어? 어두컴컴하고 광장은 안보이고 이렇게 당황스러울 수가..
아무 택시나 잡고 탔다. 그리고 여행책에 나와있는 아무 숙소이름이나 막 불렀다.
그랫더니 택시기사가 내리란다. 바로 옆이라고.. 저 쪽으로 좀 걸어가란다. 오잉?

다음날 알고보니 Municipal 광장. 유명한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이었다.

가로등이 별로 없어서 거리는 어두운데 다행이 크리스마스 트리가 환하게 광장을 밝혀주고 있었다.

사람들도 엄청 많이 나와있는데 가방 끌고 가는 우리에게 또 접근한다. -_-a
흑형들 제발 좀 말 걸지 말아주세요 ㅜ.ㅡ

걷다보니 길거리가 참 이쁘다. 아 여기가 역사지구가 맞긴 맞구나!
쎄 광장 옆에는 호스텔들이 좀 있다. 책에 나와있는 곳은 이미 만원이었지만 바로 옆가게는 손님이 적었다.
하루에 30헤알 싸다!

밤에 그 많던 사람들이 다 사라졌다. 역시 술먹고 다 뻗었구나! ㅎㅎ
집들이 형형색색 파스텔 톤이라 참 예쁘다.

이렇게 사람이 없는 살바도르의 거리가 오히려 더 좋다.

사실 이런 저렴한 숙소에서 조식은 언제나 별게 없다. 빵과 커피가 전부다.
그런데 이 집은 오렌지 주스가 너무 맛있었다. 오렌지 주스 3잔이나 마셔버렸다.
나중에 다른 숙박객들이 내려와서 조식을 먹는데 오렌지 주스가 부족하더라 미안했다 .

손님이 적어서 6인 도미토리를 두명이서 쓸 수 있었다. ㅋㅋ 도미토리에는 손님이 없으면 완전 땡큐다!

살바도르를 포함하는 바히아 주의 전통의상을 입고있다.
사진 한번 찍고는 옷가게에 들어와서 옷 좀 보라고 하는 걸 나중에 오겠다고 나왔다.

오늘 아침에는 왠 단체 여행객들이 엄청 많다. 일요일이라서 더 그런가?
덕분에 안전한 느낌이다. 휴~

역사적인 건물인가? 딱히 이 광장에는 도드라지게 예쁜 건물이 없어서 인가?

여기 살바도르는 엄청 덥다. 가만 있으면 나도 흑인 될 꺼 같다.

왜 쓰러져있지? 십자가 뒤로 보이는 바다 때문인지 십자가가 마치 배의 닻 같은 느낌이다.
작가가 그런 느낌을 주기 위해 만든 것일까? 하느님은 여러분에게 배의 닻과 같은 존재입니다. 뭐 이런 식으로?

왼쪽에 보이는 것이 그 유명한 살바도르의 라세르따 엘리베이터, Elevador Lacerda.
Cidade baixa (아랫 동네)와 Cidade alta (윗 동네)를 연결해주는 유료(0.15헤알, 100원) 엘리베이터다.
예전에는 아랫동네에 가난한 사람들이 살고 윗동네에는 부자들이 살았다고 하는데.. 글쎄 지금은 잘 모르겠다.
오른쪽에 보이는 하얀색 건물이 기념품을 파는 시장 Mercado modelo.
바다 가운데 섬에 성을 쌓아놓았는데.. 왠지 탈출하지 못하게 만든 감옥섬의 느낌이다.


그 분들이 단체로 이 기념품 시장에 들어가길레 나도 따라 들어왔다. ㅎㅎ
뭐 별거 없겠지? 싶어서 들어갔는데.. 조그만거 4개나 사고 와버렸다 40헤알!

아랫동네에서 잠깐 음료수를 사고 나와 걷는데도 역시 흑인 청년들이 와서 음료수 좀 달라고 막 말을 건다 -_-a
그래서 인지 이 동네에는 경찰들이 엄청나게 많이 깔려있다.

몇번이나 버스를 타고서는 shopping Barra가냐고 물어봣는데 계속 실패했다.
겨우 바하로 가는 버스를 하나 어렵게 잡았다. 그리고는 나도모르게 정말 쇼핑 바하에서 내려버렸다.
사실 바하 해변이 보이면 내리려고 했는데 ㅜ.ㅡ

해안가라서 그런가? 새우스파게티 전문점이 있었다.
그 옆 가게 동양음식점에 비하면 절반 가격! 여기서 김밥은 엄청 비싸다.

이야~! 별로 크지도 않은 해수욕장에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다.
그리고 대부분 흑인이다. 흑인도 해수욕을 좋아하는구나.. 나 좀 무식한거 같다. 흑인들만 있는 해수욕장 처음 봤다.

그냥 할일 없으면 바닷가에 나와서 앉아있나보다. 좋지 뭐~ 그런게 좋지!

덥지만 힘내고 저기 까지만 걸어가봐야지.

그냥 이 등대 앞 풀밭에 앉아있는 것만 해도 충분하다. 등대가 만들어준 그늘 안 잔디밭에 앉아있는 거 자체로 좋다.
사실 너무 덥고 힘들어서 걷기가 싫었다. 앉아있고 싶었다 아니 누워있고 싶었다.
사진에서 오른쪽에 맨 가방이 아까 시장에서 10헤알주고 산 놈이다. 지갑이랑 핸드폰이랑 물이랑 넣고 다녔다.

숙소 입구 쎄 광장의 한 카페에서 전통의상입은 여자분이 잡는다. 뭐 먹고 가란다. 아 그래! 맥주~!
이렇게 시원할 수가 없었다. 콜라나 냉수로는 풀지못하는 이 갈증. 역시 사람들이 맥주를 들고 다니는 이유가 있었어!

역시 역사지구 내 살바도르의 길거리는 어디를 가나 예쁘다.
이 파스텔 페인트들은 다 어디서 난거지? 이 감각은 다 어디가버리고 지금의 상파울루는 그렇게 칙칙한거야?

막상 집에 들어가려니 좀 아쉬워서 숙소 앞 골목을 좀 걷다 들어갔다.
그리고 숙소에서 씻고 솔솔 불어오는 바람 맞으면 좀 누워있다가 나왔다.
에고 내일 출근해야되니 어서 상파울루로 돌아가야한다.
사실 첨에는 일정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지만 날씨 때문인지 너무 힘들어서 빨리 돌아가고 싶었다.
하긴 몇 주째 주말에 쉬질 못했지? 에고 여행도 다 쉬면서 다니는거지 너무 빡시게 몸을 굴리면 안된다.
흑형들의 도시! 밤만 되면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오는 이곳! 아름다운 살바도르야 안녕!

최근 덧글